한국잡지협회, 제58회 잡지의 날 기념식 성료
한국잡지협회(회장 백종운)는 11월 1일(화) 오후 4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제58회 잡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근대 종합잡지의 효시인 ‘소년(少年)’지 창간(1908년 11월 1일)을 기념해 제정된 잡지의 날은 잡지의 역할과 잡지가 갖고있는 사회적·문화적 가치를 되새기고 잡지문화 창달과 잡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잡지인들을 격려, 시상하는 날로 올해로 58회를 맞았다.
이날 기념식에는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승수 의원, 한국언론진흥재단 김효재 이사장 등 내빈들과 정부포상 및 표창 수상자, 한국잡지언론상 수상자, 그리고 허광수 제32대 회장을 비롯한 역대 한국잡지협회 회장과 잡지 발행인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또 기념식에 참석하지 못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상헌 위원장을 비롯한 이병훈 의원, 임오경 의원, 임종성 의원, 류호정 의원은 영상을 보내 잡지의 날을 축하했다.
이번 기념식은 백종운 한국잡지협회 회장 기념사와 박성원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보 등 내빈 축사에 이어 특별의정상 시상, 정부포상 및 표창 수여, 제57회 한국잡지언론상 및 제16회 잡지 미디어 콘텐츠 공모전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잡지 미디어에 대한 관심과 지원 등에 감사의 표시로 한국잡지언론상(특별의정상)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백종운 한국잡지협회 회장은 기념사에서 “잡지가 아무리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해도 국민과 접점이 단절된다면 문화적 소외계층이 발생하고, 서서히 콘텐츠 공급이 고사돼 잡지생태계는 완전히 무너질 것”이라며 “헌법정신과 국정 과제 가운데 전 국민의 문화적 기본권 향유라는 대전제 아래 잡지 산업을 바라봐야 하며, 문화적 소외계층 없이 국민께 양질의 잡지 콘텐츠가 전달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정부와 국회에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