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디자인 공모전 대상작, 시각장애인을 위한 승차대기벨
- 2023년 ‘교통약자를 위한 공공디자인’ 주제로 대상작 등 입상작 20점 선정
- 본선 진출작 10점 작품에 대해 전문심사위원과 국민평가단 20명이 함께 평가

경기도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2023 경기도 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경희대학교 하은진 학생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승차대기벨’이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작은 시각장애인의 버스 승하차 이용 시 기존 시스템 사용이 매우 불편함을 초래하는 데서 문제를 찾아 점자와 양각으로 번호가 새겨진 버튼을 이용한 키오스크를 통해 직관적인 디자인과 음성 안내로 시각장애인은 물론 노인과 어린이 등 교통약자 사용자 중심의 버스 승차 시스템을 디자인했다.
이희영 경기도 공공디자인팀장은 “대상작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고, 공공디자인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공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공공디자인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