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2023 평택 국제 평화·안보 포럼’ 성황리 마무리
개회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평택시의장,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 조이 사쿠라이 주한미국대사관 차석이 참석해 개회사 및 축사를 전했다.
또한 라종일 전 주영한국대사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존 와이드너 주한미군사 참모장과 임호영 한미동맹재단 회장이 특별연설을 맡아 한미동맹의 보편적 가치를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세션1에는 ‘한미동맹 70주년,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제니타운 미 스팀슨센터 선임연구원이 좌장으로 로이 캄프하우젠 미 아시아정책연구소 소장, 데이비드 맥스웰 아시아태평양전략센터 부대표 등이 전문가 패널로 나왔다.
세션2에는 ‘한미동맹의 발전적 미래와 평택시·주한미군의 역할’을 주제로 이동현 평택대학교 총장이 좌장으로 정구연 강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안호영 전 주미한국대사 등이 전문가 패널로 나와 열띤 토론을 펼쳤다.
전문가들은 한국전쟁 속에 수많은 희생을 걸쳐 이뤄진 한미동맹은 한반도 내 전쟁 억제와 민주화, 경제 성장에 큰 역할을 했으며, 북한 미사일 도발 등 끊임없는 위협 속에서 더욱이 한미동맹을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70년에 걸친 한미동맹의 역사적 성과와 의미, 그 중요성을 되돌아보고 동북아를 둘러싼 군사·경제 안보 위기 상황에서 한반도 안보 핵심이자 첨단 산업의 선도도시로서 평택시의 역할과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글로벌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논의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