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대학교

보건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토론회, 교육전문대학원 도입 요구

도종환 국회의원과 보건교육포럼은 9월 20일(수)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보건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대학원 도입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도종환 의원과 우옥영 보건교육포럼 이사장의 인사말로 시작해 이주호 교육부 장관,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조경태 국회의원, 강지원 변호사의 축사로 1부를 마쳤고, 2부에서 김대유 서영대 교수의 사회로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도종환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보건교사들은 코로나19로 교육 붕괴의 위기에 빠진 학교 현장에서 우리 교육을 지켜낸 영웅들이지만 남은 것은 막중해진 책임과 과중화된 업무이고, 보건교육의 취약한 위상, 보건교사 배치 부족 등 개선해야 할 정책과제가 많다”면서 “오늘 보건교사의 대학원 양성 방안 논의가 이를 개선하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라며, 국회에서도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옥영 보건교육포럼 이사장은 발제에서 “보건교사는 2007년 개정된 학교보건법에 따라 학생 보건교육과 건강관리의 직무를 부여받고, 효율적으로 코로나19 예방교육과 건강관리를 완수하는 등 국민의 성원에 부응해왔다”며 최근 성교육, 중독 예방 등 확대되는 전문성 강화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교육부의 교직발전종합방안 등 역대 정부에서 주요 과제로 제안된 우수교사 양성방안이자 현 정부에서 제시한 교육전문대학원의 도입을 주장했다.

우 이사장은 “시대적 요구가 있는 정책은 이해관계로 유보하기보다는 조정이 필요하며, 즉시 보건교육전공부터 설치해 우수교원을 양성하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고급 양성과정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